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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·핀란드 학교사회사업제도
"학교는 청소년 문제의 집약판입니다. 학생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학교가 나서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합니다." 스웨덴 학교사회사업가협회장 모니카 한슨존슨(사진)은 학교가 학생들의 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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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팬터지영화 도약 채비 : 미래가 창창한 꿈이 있는 영화
"그래, 진짜 영화란 이런 것이었어…." 최근 '반지의 제왕'이나 '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'을 본 관객이라면 이와 비슷한 말을 중얼거리지 않았을까 ? 우리가 언젠가 한번쯤 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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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종회서 與野 역할, 4개 종책모임 단일후보 냈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불교계 최대 종파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무원장 선거가 22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전통불교문화공연장에서 실시된다. 321명의 선거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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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건서 나온 언론장악 새 기법]
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공개한 문건에는 언론장악을 위한 '새로운 수법과 접근 방식' 이 드러나고 있다는 게 언론계와 언론학계의 일반적인 평가다. 비판적 성향의 언론사 간부 및 오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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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문제없다’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
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철저한 현장주의자다. 문제를 그 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,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어서 좋다는 것이다. 그는 “2015년까지 수주 9조원, 매출 7조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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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초를 다지자] 한달결산-좌담회
왜 우리는 아직도 "우리나라는 안돼" 라며 고개를 내젓는 것일까. 중앙일보 연중기획 '기초를 다지자' 는 바로 이런 의문에서 출발했다. 선진국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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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에 약한 그대는 女子 몸 속'술통' 남자의 半
28세의 미혼 직장여성 P씨. 2년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혼자 술을 마시는 날이 많다. 퇴근후 매일 소주를 즐기고 술없이는 잠을 자지 못한다. 요즘은 잠자다 전화를 받으면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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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게임업계 사전등급제 쇼크
요즘 온라인게임업체 관계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. 문화관광부가 6월부터 온라인게임에 대해 사전등급 분류제를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. 이 제도가 도입되면 온라인 게임도 영화·비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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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진영 꼬집는'지적 오락소설'
작가 소개를 먼저 하는 게 좋겠다. 최근 국내 번역된 슈바니츠의 인문서는 해박한 지식과 독특한 시각으로 주목을 받았다. 『교양-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』 『남자-지구에서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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獨 "이라크戰 불참" 선언
미국의 대(對)이라크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무성한 가운데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(사진) 총리가 이라크 공격 불참을 선언하고, 영국 종교계가 대거 반전(反戰) 서명에 들어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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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성희롱에 거짓말까지 엄중한 문책 불가피”
한나라당 강용석(41·서울 마포을·초선) 의원의 성희롱 발언 파문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. 한나라당 윤리위원회가 20일 강 의원을 제명 조치한 데 이어 21일 민주당이 ‘강용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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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서민 정책 1기와 2기 차이점
한동안 뜸했던 정부의 ‘친서민’ 정책이 재가동되고 있다. 이명박 정부의 2기 친서민 정책이 시작된 셈이다. 지난해 6월부터 본격화했던 1기 서민정책은 “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소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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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친서민이 ‘대기업 때리기’로 흘러선 안 된다
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여당의 고위 관계자들이 연일 친(親)서민·중소기업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. 대통령은 최근 “대기업들이 하청기업이 해놓은 일을 채가고, 사람까지 빼낸다는데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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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법원,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” vs “불구속 원칙이 당연”
“남의 장사에 소금을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인분(人糞)을 들이붓는 수준이다.”(2006년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)“검찰에 인분 냄새가 진동하겠다. 정말 인분 같은 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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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대한뇌전증학회 김흥동 회장
김흥동 회장은 "뇌전증 환자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달라"고 당부했다."소크라테스와 나폴레옹, 도스토옙스키와 고흐같은 위인들도 뇌전증(과거 간질로 불렸음)을 앓았습니다. 치료를 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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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인체의 모든 것이 하나의 상품이다?
도나디켄슨 지음, 이근애 옮김, 이은희 감수 소담출판사, 312쪽, 1만 5000원 우리의 신체가 어떻게 상품화되는지를 추적하는 책 이 발간됐다. 영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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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손으로 주문받는 바리스타 … C자 만들면 ‘캐러멜 마키아토’
지난달 9일 서울 장안동 스타벅스 장안평점에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이선희(33)씨가 동료로부터 주문 내용을 전달받고 있다. C자 형태로 손을 만들어 보이면 ‘캐러멜 마키아토’란 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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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가·교육·주거 삼중苦… “은퇴 후 오래 살까봐 걱정”
직장에서 은퇴한 후 걱정거리를 조사했더니 “오래 사는 게 불안하다”는 답변이 절반 넘게 나온 게 2차 베이비부머다. 자신은 직장에서 내몰리지만 없는 돈에 빚을 내서라도 자식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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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직장 잃고, 방에만 틀어박혀 있더니…"
경찰청장 앞에서 ‘여의도 칼부림’ 재연 23일 서울 여의도 ‘칼부림 사건’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김기용 경찰청장(오른쪽)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날(22일) 발생한 사건 상황을 재연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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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생들의 대선후보 평가
‘대학생이 바라는 대통령의 자격’ 토론 워크숍에선 조별 대표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대선후보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쏟아냈다.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두고선 ‘정치적 끈기’ ‘불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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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00만 무성애자 사랑할 줄 알아 … ‘성욕 과다’ 사회가 문제
‘성욕 과다(very sexualized)’ 사회에서 논란을 일으킬 책. ‘무성애(無性愛·Asexuality)의 아버지’로 꼽히는 앤서니 보개트 캐나다 브로크대 교수가 다음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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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경제 ‘행복 충전소’ 금융권의 유쾌한 변신
금융권에 ‘착한 금융’ 열풍이 불고 있다.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을 강화해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자는 움직임이다. ‘주주가치 극대화’에 치우쳤던 금융권의 경영목표도 ‘공동체의 이익 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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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 모여들어 한탄하고 호가호위하고… 의연함이 미덕
추석 이후 민심의 추이에 정치권은 민감하다. 대선 캠프는 지지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운다. 후보들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 전략을 수정한다. 때로는 소신도 바꾼다. 후보들의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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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번처럼 공약 준비 안 된 선거는 처음 본다”
돈과 시간 그리고 현실성. 박근혜·문재인·안철수 세 대선 후보의 일자리·복지 정책 방향을 살펴온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 세 가지 모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. 공약 발표가 너